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식스맨’ 후보 탈락하나

입력 2015-04-12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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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동아닷컴DB

방송인 장동민이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장동민이 지난해 8월 옹달샘 멤버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진행한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팟캐스트의 발언에 대해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등은 ‘개 같은 X’ 등 욕설은 물론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등 성경험이 있는 여자를 비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자신의 코디에게 모욕적인 욕설을 퍼붓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민은 당시 코디의 창자를 꺼내 택배로 코디 부모님께 보내고 싶다고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도 녹취록이 퍼지며 논란이 커지자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은 사과하고 팟캐스트를 중단했다.

그러나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은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되며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지난해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도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데 계속해서 사과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함께 발언한 유세윤의 인스타그램에도 항의글이 빗발쳤다. 그러자 유세윤은 “옹꾸라가 인기는 있나봐”라는 글을 남겨 더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유세윤과 유상무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장동민은 광희 최시원 강균성 홍진경과 함께 MBC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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