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김우빈-이준호-강하늘, 이 오빠들 왜 이래? ‘반전 비주얼’

입력 2015-04-13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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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물’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반전 스틸이 공개됐다.

13일 공개된 스틸에는 ‘스물’ 3인방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훈남’과 ‘굴욕남’을 오가는 이중 매력이 담겨 있다.

먼저 인기 절정의 백수 ‘치호’ 역의 김우빈은 과감하게 망가진 모습과 클럽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마성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인다. 그러면서 완벽한 겉모습 속에 감춰진 반전 매력을 과시한다.

만화가를 꿈꾸는 ‘동우’ 역의 이준호는 미술학원에서 학업에 몰두하는 모습과는 반대로 손님에게 지적을 당하며 시무룩해하는 평범한 알바생의 일상을 담아내 20대 관객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새내기 대학생 ‘경재’ 역의 강하늘은 스펙 쌓기에 열중하는 스마트한 모습과는 다르게 신입생 환영회에서 술에 잔뜩 취한 ‘진상’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그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낸 ‘스물’. 영화는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물이다.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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