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두원 페이스북 캡처, ‘송가연 사태’
종합격투기 선수 서두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운을 뗀 후 “당신네들이 말하는 그 ‘비지니스’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이야 어찌되건 말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어른들 때문에 힘들어진 인생인데 나만 편할 수는 없지. 손으로 하늘 안 가려집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여 의문을 자아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종합격투기(MMA) 대회 ‘로드 FC’의 남녀 간판스타인 서두원과 송가연이 소속팀 ‘팀원’에서 이탈했다.
종합격투기 선수 김지훈도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좋을 때만 오빠 동생이니 가족이니 떠들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나 모르겠네, 기분 정말 더럽네”라는 글을 남겼다. 김지훈 역시 소속팀에서 함께 이탈 했다.
한 편, 송가연은 최근 소속사 ‘수박 E&M’을 상대로 “계약 조항이 공정하지 못하다”며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이후 소속사 ‘수박 E&M’이 송가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반박성명을 내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송가연 사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