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7회 네 번째 타석 삼구삼진 아쉬움

입력 2015-04-15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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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네 번째 타석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삼구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2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드류 루신스키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물러났다.


이어진 3회말 공격 무사 주자 1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전 안타를 기록해 1루에 있던 주자 프린스 필더를 3루까지 진루시켰지만 추기진루를 시도하다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호세 알바레즈를 상대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구 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1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이어진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페르난도 살라스를 상대해 빠른 공에 대처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삼구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번 타석까지 추신수는 22타수 4안타 타율 0.182를 기록하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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