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입력 2015-04-15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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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최근 칸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 1979년 멜 깁슨 주연으로 첫 등장해 전 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디스토피아를 다룬 작품들에 큰 영향을 끼친 걸작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아 모든 것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예고한다.

‘매드맥스’ 시리즈는 스피디한 추격전과 폭발적인 액션, 여기에 독보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세계관을 다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대중적인 흥행은 물론 비평적으로도 성공을 거두며 세계 영화사를 장식한 전설의 걸작이다. 조지 밀러 감독을 거장의 반열에 올리고 주연을 맡은 멜 깁슨에게 스타덤을 안겨준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 만에 오리지널 타이틀을 이어 새로이 선보이는 것으로 이는 세계 영화사에서도 유례없는 뜻깊은 일이다. 이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칸영화제가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은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로 다시 한 번 기념비적인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리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의 톰 하디가 새로운 ‘맥스’ 역을 맡았다. 그는 과거의 아픔을 겪고 오로지 살아남는 것이 목적인 로드 워리어로 분해 특유의 과묵함과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한다.

‘핸콕’ ‘몬스터’의 샤를리즈 테론은 최고의 연기파 배우답게 독재자에게 환멸을 느끼고 맞서는 사령관 ‘퓨리오사’ 역을 맡아 여전사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한다. ‘엑스맨’ 시리즈, ‘웜 바디스’의 대표적인 훈남스타 니콜라스 홀트가 신인류 ‘눅스’ 역으로 최고의 변신을 선보이며 또다시 세계 여성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들 배우들 외에도 1979년 1편에서 악당으로 출연한 이후 무려 36년 만에 시리즈에 재등장하는 휴 키스-번과 조 크라비츠, 로지 헌팅턴-휘틀리, 라일리 코프, 메간 게일, 애비 리, 코트니 이튼 등 모델 출신의 세기의 미녀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5월 2D와 3D, IMAX 3D, 4DX, Super 4D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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