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사진= 채널A 캡처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 18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 162편(A320-200)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14일 오후 8시 5분경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났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항공기 기체는 일부 손상됐다. 해당 항공기에는 한국인 8명과 일본인 46명 등 모두 73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측은 엔진 결함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활주로에서 300m 정도 떨어져 있는 무선 설비와 착륙 직전 부딪힌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도 조사반을 현지에 보내 사고 원인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