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제대와 동시에 아프리 방송으로 복귀 ‘기대감’

입력 2015-04-16 0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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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테란'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31)이 군 전역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5일 이윤열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역! 오랜만이에요 오늘밤 12시에 아프리카 방송 많이 놀러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윤열은 군복을 입고 카메라 정면을 향해 미소 짓고 있다. 특유의 동안외모는 그대로다.

이윤열은 2013년 입대해 경상북도 구미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다.

이윤열은 한 매체와 통화에서 "어젯밤 잠을 설쳤다. 제대한다는 생각이 드니깐 기쁘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 의무를 다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21개월 간 군 복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윤열은 "고민 좀 할 생각이다. 우선 아프리카TV를 통해 팬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이제까지 e스포츠가 있어서 이윤열이 있을 수 있었다. 팬 여러분들과 이제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이윤열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윤열은 스타크래프트 리그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 골든마우스(스타리그 3회 우승) 및 골든 배지(MSL 3회 우승) 최초 수상 등 e스포츠계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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