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가 주연한 한·중 합작 멜로 영화 ‘사랑후애(愛)’가 하반기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화는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 동시 개봉이 확정돼 다시 한번 한류의 저력을 보여 줄 전망이다. 기획과 로케이션 헌팅 기간만 2년을 쏟아 한국과 중국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제대로 된 정통 멜로 영화를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랑후애(愛)’는 아시아 프린스 박시후가 드라마 2012년 ‘청담동 앨리스’ 이후 3년 동안의 공백을 깨고 선택한 첫 영화. 그가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된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자리 잡은 윤은혜까지 가세하면서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의 동시 개봉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최근 박시후는 한 중국의 투표 사이트에서 한류스타 인기 1위를 차지하여 여전히 인기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본 사이트에서 2013년 투표가 실시된 후 무려 94주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 역시 아시아 프린스는 박시후라는 것을 증명했다.
한편, 영화 ‘사랑후애(愛)’는 꿈을 잃은 차가운 남자가 아내가 죽은 후 아내의 깊은 사랑을 알게 되는 이야기로 세상에서 가장 슬픈 해피 엔딩을 그린 영화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