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4월 23일은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 ‘놀라워’

입력 2015-04-23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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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제공

세계 책의 날, 4월 23일은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 ‘놀라워’

‘세계 책의 날'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그 유래가 화제다.

4월23일은 지난 1995년 국제연합총회에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정한 날이다.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세계 책의 날이 4월 23일인 이유는 에스파냐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 이기 때문.

현재 세계 책의 날의 기원국인 에스파냐를 비롯해 프랑스·노르웨이·영국·일본·한국 등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한편 에스파냐에서는 책과 장미의 축제가 동시에 펼쳐지고, 영국에서는 이 날을 전후해 한 달간 부모들이 취침 전 자녀들에게 20분씩 책을 읽어 주는 ‘잠자리 독서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출판 관련 단체와 대형 서점들을 중심으로 사진 공모전,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 도서관에 책 기증하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세계 책의 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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