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방 예매 시작, 암표는 입장 불가 ‘신분증 필수’

입력 2015-04-23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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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경복궁 야간개방 예매 시작, 암표는 입장 불가 ‘신분증 필수’

‘경복궁 야간개방 예매’

고궁 야간 특별 관람 예매가 시작됐다.

이번 야간개장에 포함된 고궁은 경복궁과 창경궁으로, 5월 2일~5월 14일까지(경복궁 5월 12일, 창경궁 5월 11일 휴무) 개방한다. 특별 관람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이 기간 국립고궁박물관은 오후 10시까지 연장(5월 4일, 5월 11일 휴무)개방한다. 입장마감은 오후 9시다.

야간 개장과 함께 경복궁에서는 ‘미디어 파사드’, ‘전통문화공연 용비어천가’,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 등 음악 행사가 열리며, 창경궁에서는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자극과 소리의 파장에 따라 빛의 밝기와 색이 변하는 ‘춘당지 소리풍경’을 볼 수 있다.

예매처는 ‘인터파크 티켓’과 ‘옥션티켓’으로 예매 오픈 시간은 23일 오후 2시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 또는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관람 당일 예매권을 고궁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앞서 고궁 야간 관람 티켓은 일부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3000원 짜리 입장료가 10배나 비싼 3만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제는 암표를 구해도 고궁에 입장할 수 없다. 관람에 앞서 실제 예약자와 입장객이 같은 사람인지 입구에서 일일이 확인하기 때문이다.

한편 예약자는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나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한다.

‘경복궁 야간개방 예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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