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충주 험멜
충주 험멜 프로축구단이 23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충주 험멜 임진욱, 정해성, 황수남은 이날 오전 충주고등학교(충주시 호암동)를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진행하고 선수들만의 노하우들을 전수하는 등 학생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는 정부의 주요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문화체육관광부 시행)과 K리그 구단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하는 행사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9일 FA컵 일정으로 인하여 한주 앞서 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축구클리닉은 충주고등학교에서 미리 선발한 학년별 대표 학생들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3개조로 나눠 드리블, 숏패스, 트래핑을 통하여 선수들이 직접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다. 교육 후에는 ‘임진욱팀’ 과 ‘정해성,황수남팀’ 으로 나누어 참가학생 전원이 함께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미니게임은 임진욱팀의 2:0 승리로 마무리 됐다.
축구클리닉을 마무리 한 후에는 학생들에게 Gatorade 음료수를 제공 했다. 또한, 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올바른 수분섭취 방법과 운동 전, 중, 후,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설명하였으며, 쉽게 탈수 상태를 확인하는 요령 등 그에 따른 가이드 라인을 제공했다.
기념사진촬영을 마친 뒤에는, 밀려드는 충주고 학생들의 사인 요청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사인을 했다. 특히 옷에 사인요청을 받는가 하면, 구단 차량 앞까지 따라온 학생에게 사인요청을 받는 등 임진욱, 정해성, 황수남 선수는 충주고 학생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몇 해째 꾸준히 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