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측 “박상도 아나운서 발언, 문제 소지 있어…사과 필요” [공식입장]

입력 2015-04-23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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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측 “박상도 아나운서 발언, 문제 소지 있어…사과 필요” [공식입장]

JYJ 김준수가 23일 오후 얹짢은 마음을 담은 글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소속사가 입장을 전달했다.

김준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늘(23일) 있었던 ‘고양 꽃 박람회’ 사회자에 대한 김준수의 트위터 는 사회자가 김준수를 기다린 많은 팬들에게 여러 번 이해할 수 없는 언사를 하자 그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NS는 개인의 생각을 담은 담는 공간인 만큼 이 내용에 관해 다른 방향으로 과열 시키고자 한 목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에 대해 “김준수가 지금까지 홍보대사를 하고 있기에 거마비를 받은 적이 없고 단지 뜻 깊게 행사에 참여했던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상도 아나운서에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행사에 사회자로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다. 이에 대한 사과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준수는 사회자인 SBS 박상도 아나운서가 팬들에게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야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라는 등 무례한 발언을 해 발끈했다.

이에 자신의 트위터에 ”사회자님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군요”라는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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