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탈퇴설, 타오 父 탈퇴 요구 글 게재…“부상 多, 치료시기도 놓쳐”

입력 2015-04-24 10: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타오 인스타그램 캡처, ‘타오 탈퇴설’

사진= 타오 인스타그램 캡처, ‘타오 탈퇴설’

타오 탈퇴설, 타오 父 탈퇴 요구 글 게재…“부상 多, 치료시기도 놓쳐”

'타오 탈퇴설'

22일 타오 아버지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타오의 엑소 탈퇴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로 인해 타오 탈퇴설이 불거지고 있는 상태다.

공개된 글에서 타오 아버지는 ‘타오의 건강’ 문제 등을 거론하며 탈퇴를 요구했다.

타오 아버지는 “타오는 3년의 시간 동안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허리부상, 신체부상, 다리부상 등 셀 수 없다. 타오가 무대에 오를 때는 예전 상처가 심해질까 불안했다. 타오가 부상을 당한 후 치료를 위해 중국에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고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타오 아버지는 SM에 대해 “앞서 회사 대표님과 타오의 향후 발전에 대해 얘기한 바 있다. 당시 SM은 아들의 활동을 위한 전문팀(워크샵)과 중국 활동을 약속했다. 타오의 계약서를 작성한 뒤 다른 멤버(레이)와 함께 발표하자고 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가 먼저 발표하는 것을 보게 됐다”고 토로했다.

타오 아버지는 “타오는 회사(SM)의 지지를 받지 못했고 그저 몸에 부상만 입었다”며 “ 때문에 우선 타오를 중국으로 데려와 치료하기로 했다. 그런데 타오 다리는 이미 치료에 좋은 시기를 놓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러한 부상은 제때에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면 차후 몸에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하더라”며 “이 이야기를 듣고 마침내 탈퇴를 결심했다”고 밝했다.

앞서 SM은 지난해 3월 설립된 ‘레이 워크샵’에 대해 “중국에서의 다양한 현지화 전략 중 하나로 중국 내에서 ‘워크샵’ 방식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의 중국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오 탈퇴설이 불거진 그룹 엑소는 앞서 새 앨범 ‘엑소더스(EXODUS)’를 발표했다. 이후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타오는 부상으로 인해 첫 컴백 무대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타오 탈퇴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