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전 복귀 랄라나 “현재 몸 상태 100%, 준비돼 있어”

입력 2015-04-24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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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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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리버풀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하 WBA)전을 통해 복귀를 노린다.


리버풀의 플레이메이커 아담 랄라나는 지난 3월23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줄곧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랄라나는 이번 주 중 팀 훈련에 복귀해 모든 훈련을 소화했고 선발 경쟁에도 돌입한 상태다.

그는 Liverpoolfc.com과 인터뷰를 통해 “사타구니에 문제가 있었다. 이번 시즌 그 부분에 2번 정도 부상을 당했지만, 나는 부상에서 돌아왔다. 물론 좋은 소식”이라고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몸 상태는 100%로 최고이며 지난 이틀간 훈련을 소화했다. 아스날 전을 앞두고 부상이 재발해 좌절을 맛봤다. 아마 너무나도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앞선듯하다. 그러나 훈련을 잘 소화했고 느낌이 좋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빨리 경기에 나설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시즌에도 계속 발전하고 다음 시즌에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 애스턴 빌라 전에서 랄라나의 부재를 실감하며 1-2로 패해 FA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리그에서도 4위 맨체스터시티에 승점 7점차로 뒤쳐져 있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불투명하다.


한편, 리버풀은 랄라나가 돌아오지만 다니엘 스터리지, 마마두 사코, 루카스 레이바 등이 부상으로 WBA전에 출전할 수 없다. WBA와 리버풀의 맞대결은 25일 WBA의 홈 허손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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