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26일 입장 수익 전액 기부 ‘시민구단 최초 ACL 16강 기념’

입력 2015-04-24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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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성남FC가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홈경기를 ACL 16강 진출 기념 이벤트와 함께 ‘피크닉데이’로 정하고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먼저 ACL 16강 진출을 기념하여 지난 22일 ACL 경기 티켓 소지자에 한해 이번 경기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이번 경기 입장 수익 전액을 성남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봄 소풍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피크닉데이’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구단 공식 페이스북 에서는 경기 당일 선수 에스코트와 시축에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팬을 모집한다. 8세에서 11세의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페이스북 이벤트는 선정된 11쌍의 가족에게 에스코트패밀리의 기회를, 아빠와 아들 한 쌍에게는 골키퍼와 키커로 시축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장 동문과 서문에서는 경품 추첨 이벤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K리그의 공식맥주이기도 한 볼비어가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장외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문 광장에 ‘볼비어 플레이존’을 설치, 레크레이션 게임을 통해 참여인원 전원에게 맥주 무료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라운드에서 부리람을 2-1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성남은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제8라운드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해당 경기의 사전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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