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네팔 강진으로 구글 고위 임원 여행 중 사망 확인

입력 2015-04-26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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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네팔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히말라야를 여행하던 구글의 고위 임원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은 25일 온라인을 통해 댄 프레디버그 이사가 직원 3명과 함께 에베레스트를 도보로 여행하다가 숨졌다고 밝혔다.

구글은 사고의 구체적 경위를 밝히지 않았다. 직원 3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지진으로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이 끊어진 이들을 돕기 위해 온라인으로 '사람 찾기' 서비스를 가동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글 지도에 나타나는 네팔 각 지역의 위성사진을 갱신해 사고 수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구호성금으로 100만 달러(약 10억7천만 원)를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네팔 중부지역에서 25일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카트만두 시내의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4500명 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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