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자전에세이 ‘뮤콘드라마’ 매진 사례

입력 2015-04-27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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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뮤콘드라마’(뮤지컬 콘서트 드라마)가 매진을 기록했다.

30일부터 5월2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책 ‘나 보기가 역겹다(그러기에 아직 늦지 않았어)’ 내용을 극화한 마야의 뮤콘드라마가 일찌감치 매진됐다.

뮤콘드라마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마야는 특히 직접 집필한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공연을 꾸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개된 홍보영상에는 이국주, 컬투, 강남, 제시, 전현무, 신보라, 이영자, 김광규, 태진아 등의 스타들이 헬멧을 착용하고 등장,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마야의 공연은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문화 동창회’ 이벤트도 진행해 화제를 모은다. ‘문화 동창회’는 중장년 관객들이 친구들과 공연을 관람한 뒤 마야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 받고 스타들과 인증사진을 남기는 등 다양한 문화적 경험하고 바쁜 삶을 보상받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높은 관심 속에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히트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하광훈이 총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마리아 마리아’, ‘명성황후’, 연극 ‘햄릿 디 액터스’ 등으로 유명한 최무열 감독과 성천모 연출가가 함께 만들었다.

한편 마야는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계획중이며, 조만간 7년 만의 새 앨범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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