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12월이 가장 낮아… 이유는?

입력 2015-04-27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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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12월이 가장 낮아… 이유는?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지난해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25.7km로 알려졌다.

23일 서울시는 ‘2014 차량통행속도’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25.7km에 불과했으며, 차량 속도가 가장 낮은 때는 금요일 오후 5∼7시로 시속 21㎞였다.

월별로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를 살펴보면 1~2월 통행속도가 시속 27.1km로 가장 높았고 12월은 시속 24.8km로 가장 낮았다. 이는 1~2월에 비해 12월은 연말연시 행사로 차량통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는 오후 5~7시에 가장 혼잡했다. 특히 한주 중 오전 7~9시 시간대에서 가장 혼잡한 날은 월요일로 평균 시속 24.9km에 그쳤다.

도로별로는 도시고속도로 연평균 속도가 시속 58.3km로 주 간선도로(시속 24.8km)보다 2배 이상 높았고 보조간선도로는 시속 22.9km를 기록했다.

평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강변북로 동작→반포(14만8000대)였으며 올림픽대로동작→한강(14만4000대), 경부고속도로 양재IC→서초IC(12만5000대), 내부순환로 정릉→국민대(1만대), 북부간선도로 신내IC→묵동IC(6만3000대) 등 순이었다.

한편 ‘2014년 통행속도분석’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traffic.seoul.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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