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진, 환자가 이성적으로 다가오는 경우?…“정신분석학적으로 ‘전이’ 현상”

입력 2015-05-03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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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양재진이 꾀병으로 병원을 찾는 팬들이 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탐나는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허경환, 만화가 김풍, 의사 양재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양재진에게 “방송 출연으로 유명인이 됐는데 꾀병 환자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양재진은 “대놓고 팬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10명 정도 있었다. 원장님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오만석은 “그럴 때 치료비는 어떻게 처리하냐"고 물었다.

양재진은 “상담시간을 썼으니 상담비는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풍은 “지인에게 들으니 환자가 이성적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다더라”라고 물었다.

양재진은 “정신분석학적으로 ‘전이’에 해당한다. 상처가 있는 환자가 의사에게 의지하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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