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점 동점포 작렬 “경기 흐름 바꿔… 부진에서 회복”

입력 2015-05-03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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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가 동점 3점포와 2루타로 부진에서 탈출 조짐을 보였다.

MLB닷컴이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활약에 “경기 흐름을 바꿨다”고 평가하며 “부진에서 회복했다” 는 분석도 내놨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 결과를 전하며 추신수의 활약에 주목했다.

이날 추신수는 4-7로 뒤진 7회말 동점 3점포를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텍사스는 연장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경기 흐름을 바꾸는 홈런과 2루타를 쳐냈다”며 “결승 득점의 주인공도 추신수였다”고 추신수를 이날 경기 승리의 주역으로 꼽았다.

이어 “그동안 약했던 좌완 투수(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로 홈런을 쳐내고 연장전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만드는 등 부진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도 했다.

CBS스포츠는 “아마도 추신수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총평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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