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에서 연인 호흡… 어떤 케미 보여줄까?

입력 2015-05-06 17: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CJ E&M 제공

출처= CJ E&M 제공

‘박보영 조정석’

배우 박보영과 조정석이 ‘오 나의 귀신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물이다.

지난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초반 기획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박보영은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자신감 제로의 주방보조 나봉선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7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극중 나봉선은 너무 소심한 성격 탓에 친한 친구도 없고,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도 구박받는 캐릭터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무속인 이었던 할머니로 인해 종종 귀신을 보는데, 우연히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에 빙의하게 되면서 소심녀를 탈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석은 박보영이 남몰래 짝사랑하는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로 분한다. 강선우는 뛰어난 요리 실력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단번에 스타 셰프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주변에 늘 여자들이 많지만 사실은 옛 사랑을 잊지 못한 순정남이다. 그러던 중 어느 날부터 평소와 달라진 소심녀 박보영의 모습에 자꾸 신경이 쓰이게 된다고.

유제원 감독은 “먼저 박보영 씨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고, 역할에 너무 잘 맞는 배우라 우리에게는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 조정석씨 또한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현장이 기대된다. 연출자에게 이런 캐스팅은 깜짝 선물 같은 일이라 매우 기쁘고 의욕이 넘친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현재 첫 방송을 앞둔 ‘구여친클럽’의 후속으로 오는 7월에 방송된다.

‘박보영 조정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