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피해자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유엔난민기구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5월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로 임명돼 같은 해 11월 네팔 동부 다막 지역과 수도 카트만두에 거주 중인 부탄, 소말리아, 파키스탄, 티베트 출신 난민들을 만난 바 있다.
현재 유엔난민기구는 110명이 넘는 직원이 카트만두 네팔대표부와 다막 지역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다. 4월26일 지진 발생 직후 약 4만여명의 피해자들에게 플라스틱 시트와 태양열 전구를 전달하는 등 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국대표부는 개인과 기업 등 민간부문의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네팔 긴급구호 등 후원 문의는 www.unhcr.or.kr로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