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네팔 대지진 피해자 위해 5000만 원 기부

입력 2015-05-08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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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네팔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피해자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유엔난민기구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5월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로 임명돼 같은 해 11월 네팔 동부 다막 지역과 수도 카트만두에 거주 중인 부탄, 소말리아, 파키스탄, 티베트 출신 난민들을 만난 바 있다.

현재 유엔난민기구는 110명이 넘는 직원이 카트만두 네팔대표부와 다막 지역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다. 4월26일 지진 발생 직후 약 4만여명의 피해자들에게 플라스틱 시트와 태양열 전구를 전달하는 등 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국대표부는 개인과 기업 등 민간부문의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네팔 긴급구호 등 후원 문의는 www.unhcr.or.kr로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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