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시즌3, 이민우·이용우 마스터매치…‘SM 출신 vs 현직 YG’

입력 2015-05-08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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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시즌3, 이민우·이용우 마스터매치…‘SM 출신 vs 현직 YG’

Mnet ‘댄싱9‘시즌3 올스타전에서 마스터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이민우와 이용우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댄스 실력을 뽐낸다.

8일 방송되는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에서 3차전 ’마스터매치‘가 공개된다. 각 유닛이 한 명의 마스터와 짝을 이뤄 무대를 꾸미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마스터매치에서는 마스터들이 의상 뿐 아니라 배경음악, 컨셉 등 무대에 관한 모든 것을 디렉팅한다.

제작진은 “마스터매치 지난 시즌1부터 댄서들은 물론 마스터들끼리의 자존심 싸움으로도 유명했던 매치”라며 “이번 시즌3에서는 이례적으로 마스터 이민우와 이용우가 직접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며 승부욕을 더욱 불태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에 앞서 Mnet은 온라인을 통해 레드윙즈(Red Wings) 이민우 마스터의 무대와 블루아이(Blue Eye) 이용우 마스터의 무대를 일부 선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민우 마스터는 레드윙즈의 단체무대에서 화려한 솔로 퍼포먼스로 단체무대의 시작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중절모와 마이크를 이용한 이민우의 감각적인 춤이 레드윙즈의 단체무대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어 블루아이 이용우 마스터는 홍성식-김기수-김솔희 유닛의 무대에 올라 지휘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마스터매치’에서 특별히 댄서들의 무대에 함께한 이민우, 이용우 마스터는 유닛 무대의 디렉팅을 도맡아 특색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먼저 레드윙즈의 이민우 마스터는 정예멤버 하휘동, 여은지, 이유민 유닛을 맡아 파워풀한 스트릿 댄스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이민우는 제작진을 통해 “시즌 1, 2 마스터매치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엇어 살짝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워낙 자기 색깔이 뚜렷한 멤버들과 함께 작업해 무척 수월했다. 이기겠다는 부담감 보다는 무대를 즐기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무대의 포인트는 팔색조 여은지의 화려한 변신이다. 외국인보다 더 외국인 같은 여은지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이용우 마스터는 블루아이의 두 꽃미남 한선천, 윤전일 유닛을 맡아 아름다운 클래식 무대를 꾸민다. 이용우 마스터는 “마스터와의 대결이라는 사실은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무대에 임했다. 팀원들이 하고 싶어하거나 시도해보고 싶은 것에 중점을 뒀고 익숙한 모습보다는 못봤던 새로운 면을 뽑아 내는 데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무대의 관전포인트는 극적인 감정연기와 안무다. 윤전일의 발레는 극적인 액팅을 많이 하고 한선천은 최근 뮤지컬 경험이 있어 감정연기에 탁월했다. 특히 부드럽고 선이 고운 이미지의 한선천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광적인 연기를 선보이는데 거기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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