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버튼즈 영국 현지 레이블과 전속계약…26일 데뷔 EP 발매

입력 2015-05-08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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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버튼즈 영국 현지 레이블과 전속계약…26일 데뷔 EP 발매

밴드 데드버튼즈(Dead Buttons)가 영국의 Baltic Records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데뷔 EP 'WHOEVER YOU ARE'를 5월 26일 영국에서 공식 발매한다.

작년 한해 해외 페스티벌과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무대, 각종 방송과 광고 등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2인조 록 밴드 데드버튼즈는 2012년 결성, 2013년 2인조로 개편하여, 활동 중이며, 왕성한 라이브 공연을 바탕으로 2014년 발매한 데뷔 EP 'WHOEVER YOU ARE'을 완판시켰다.

EBS 스페이스 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고 jtbc 마녀사냥, 영화 킹스맨 프로모션 영상, 드라마 예고편 등에 음악이 삽입되면서 촉망받는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2013년 잔다리페스타에 출연해 영국 Liverpool Sound City의 대표이자 Baltic Records의 공동 설립자인 David Pichilingi(이하 David)에게 극찬을 받은 이들은 2014년 Liverpool Sound City와 WTFest 5.5를 포함한 영국 4개도시의 투어일정을 소화했으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V-ROX 페스티벌에서 갤럭시익스프레스, 이디오테잎, 헬 리비젼 같은 한국의 선배 밴드들은 물론, 러시아의 록 밴드 Mumiy Troll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몽골 등 태평양 각지에서 모여든 밴드들과 함께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이후 David와 본격적인 영국 진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그 첫 번째로 EP앨범의 영국 발매를 결정했다.

영국에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영국과 유럽의 스타일에 맞추어 Baltic Records에서 다시 제작 되었으며, Baltic의 파트너이자 워너뮤직의 인디, 얼터너티브 특화 음반 유통사인 ADA (Alternative Distribution Alliance, Warner Music Group)에서 유통된다.



이에 데드버튼즈는 20일 런던 브릭스턴에 위치한 The windmill에서 앨범 발매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공연 전날인 19일에는 페이션츠, 써드스톤, 영국 밴드 한 팀과 함께 런던 한국문화원에서 공연을 가진다.

또한 데드버튼즈는 Liverpool Sound City 2015 참여 이후 유럽, 북미등에서의 지속적인 활동을 타진할 계획이다.

한편 데드버튼즈는 국내에서의 정규 앨범 발매도 준비중에 있으며 10일 홍대 스트레인즈 프룻에서 모노반, 페이션츠와 함께 영국 출국 전 워밍업을 위한 Before Sound City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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