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사당역, 열차 고장으로 운행 중단… 출근길 시민들 ‘불편’

입력 2015-05-08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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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화면캡처

‘4호선 사당역’ ‘4호선 사당역’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열차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오전 7시 16분경 서울메트로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가 사당역에서 총신대입구역 진입 중에 단전을 동반한 차량 고장으로 멈춰섰다.

서울메트로 측은 각 역 대형 패널을 이용해 “서울 메트로 4호선 사당역 차량 고장 발생여파로 4호선 지연운행 중입니다”라고 공지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사당에서 서울역 구간 양 방향 열차 운행이 30분 넘게 중단됐고, 출근길 승객들은 1시간 가까이 불이 꺼진 객차에서 기다렸다.

열차 운행 재개 직후 서울 메트로는 비상 열차를 긴급 투입해 운행을 재개했지만, 사고 여파로 열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 메트로 측은 “고장차량의 회송조치가 완료되어 상행열차운행이 8시 55분경 재개되었으나 차량고장으로 인한 상하행 양방향 열차지연이 회복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메트로는 고장난 열차를 기지로 옮겨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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