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나라’ 정철원 연출 “대한민국의 대표 뮤지컬로 성장시키겠다”

입력 2015-05-08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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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나라’ 정철원 연출 “대한민국의 대표 뮤지컬로 성장시키겠다”

정철원 연출가가 ‘왕의 나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8일 서울 관악구 HSK 컴퍼니 사당 뮤지컬홀에서 열린 뮤지컬 ‘왕의 나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태원, 민영기, 장은주, 설화, 강기섭을 비롯해 주요제작진이 자리했다.

정 연출가는 수 분동안 공연에 대해 설명하며 “작품성만 믿고 나간다.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지역콘텐츠라고 허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작품성을 믿고 서울 공연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통 소재를 가지고 브로드웨이의 ‘라이온킹’과 같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작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왕의 나라’는 소통과 화합으로 국난을 이겨낸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토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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