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예련, ‘화정’ 전격 투입… 소용조씨 役

입력 2015-05-08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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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6년 만에 사극에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차예련은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 합류한다. 그는 최근 성인 연기자들의 합류로 제2막을 연 ‘화정’에서 인조(김재원)의 후궁 소용조씨로 중간 투입된다.

차예련이 맡은 소용조씨는 뛰어난 미색을 지녀 인조의 총애를 받지만, 뒤에서는 온갖 모략을 꾸미는 대표적 간신. 숙종시대 장희빈 못지않은 ‘조선시대 팜므파탈’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동안 세련되고 도시적인 현대 여성의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차예련은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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