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가 핼쑥해진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차 항암을 받기 위해 격외선당을 나서는 길입니다. 기력은 소진한 상태이지만 정신만은 산중 새벽 샘물처럼 맑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외수는 항암 치료로 예전에 비해 핼쑥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브이(V)’자를 그리며 해맑은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외수는 지난해 10월 위암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앞서 트위터를 통해 “위출혈을 의심하고 춘천의 내과에 들러 내시경을 찍었더니 위 몇 군데가 형편없이 헐어 있었고 염증도 보였다”며 “위출혈로 입원해 있습니다. 어제부터 각종 검사 및 수혈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이외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