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컨저링’ 감독 제작 공포 영화 ‘데모닉’ 6월 25일 개봉

입력 2015-05-12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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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인시디어스’ 등 공포 영화감독 제임스 완이 제작한 영화 ‘데모닉’이 6월 25일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배급사 와우픽쳐스는 12일 개봉일 확정 소식을 전하며 영화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인 예고편은 국내 약 22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호러 영화의 붐을 일으킨 화제작 ‘컨저링’의 실제 배경인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의 초자연 사건부터 수차례 영화화 되었던 실제 사건인 74년 뉴욕 외곽의 아미타빌 호러 사건을 차례로 담았다.

이어 1988년 루이지애나주 마서 리빙스턴 폐가에서 있었던 집단 살인 사건이 전해지며 영화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25년 전 집단 살인이 발생한 마서 리빙스턴 폐가에 모여든 6명의 젊은이는 카메라에 유령을 담기 위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다. 그 순간 6명의 젊은이에게 알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며 이야기는 극도의 공포로 치닫는다.

이와 동시에 화면은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와 이를 추적하는 심리학자의 대화가 교차되며 사건의 전말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보는 내내 극도의 긴장감을 안겨준 이번 예고편은 마지막으로 “당신은 금기를 깰 수 있는가?”라는 강렬한 카피로 마무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호러 마스터 제임스 완의 공포 완결판 ‘데모닉’은, 25년 전 집단 살인 사건이 일어난 루이지애나 주 리빙스턴 폐가를 찾아온 6명의 대학생들이 겪는 미스터리한 일들과 살인 사건을 다룬 공포 영화. 리빙스턴 폐가는 과거의 끔찍한 집단 살인사건 이후, 공포스럽고 기이한 일들이 발생해 현재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는 버려진 집이다. 6명의 대학생들이 그 폐가에 발을 들이는 순간, 그동안 멈춰있던 저주가 다시 시작되고 숨 막히는 공포가 심장을 조인다.

‘데모닉’은 ‘쏘우’ ‘인시디어스’ ‘컨저링’의 감독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고,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던 베테랑 연기자 마리아 벨로(‘폭력의 역사’)와 최근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프랭크 그릴로(‘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더 퍼지:거리의 반란’ ‘더 그레이’)가 출연한 작품이다. 6월 2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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