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16일 제주전 김호 전 감독 초청 ‘응답하라 1995!’

입력 2015-05-13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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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5월 16일 빅버드에서 펼쳐지는 제주와의 홈경기를 맞아 홈경기 테마를 ‘응답하라 1995’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수원의 홈구장인 빅 버드의 분위기는 20년 전으로 돌아간다. 경기장에 송출되는 음악, 전광판의 느낌까지 모두 90년대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또한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 가족이 중앙광장에서 90년대 히트 곡이었던 H.O.T.의 캔디와 터보의 ‘트위스트 킹’ 노래에 맞춰 댄스 공연을 펼친다. 90년대 수원의 홈구장을 찾았던 팬들에게는 그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삼성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릴레이 이벤트인 ‘레전드 데이’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는 수원의 초대 감독인 김호 감독이 빅버드에 방문할 예정이다. 김호 감독은 모처럼 빅 버드에서 수원 팬들에게 인사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호 감독은 경기에 앞서 수원의 응원반 어린이 2명과 함께 공동 시축을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20살 성인이 된 수원삼성과 95년생 수원 팬이 주인공인 성인식 이벤트에 참가해 성인이 된 수원삼성과 수원 팬들에게 ‘푸른 장미’를 전달 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이 창단 20주년을맞아 제작한 ‘20주년 레트로‘유니폼’ 화보 브로마이드가 각 게이트에서 판매된다. 12시30분부터는 경기장 북측에 위치한 중앙광장에서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준비한 댄스 및 보컬 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응답하라 1995’ 콘셉트 아래 20년 전 분위기로 꾸며지는 수원삼성의 홈경기는 현재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절찬 예매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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