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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파리생제르맹)의 에이전트가 유벤투스 복귀를 추진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 ‘디마르지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이브라히모비치가 유벤투스로 갈 수 있었지만 구단 측이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이브라히모비치 측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
최근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폴 포그바의 거취 문제에 대해 유벤투스 측과 이야기를 나눌 때 이브라히모비치의 유벤투스행을 언급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이에 대해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를 거절한 주된 이유는 세 가지였는데 첫째는 그의 몸값, 둘째는 나이, 셋째는 유벤투스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울로 디발라와 에딘손 카바니를 공격 옵션으로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스웨덴 출신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999년 프로에 데뷔해 말뫼, 아약스를 거쳐 2004-05시즌부터 두 시즌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92경기 26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그는 이후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AC 밀란을 거쳐 2012-13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맹에서 126경기 106골로 맹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