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집합소’ MLS, 최고 연봉자는 카카

입력 2015-05-14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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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베테랑 축구선수들이 속속들이 미국 프로축구(MLS) 무대를 밟고 있다.

리버풀 캡틴 스티븐 제라드(35)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 미국 LA 갤럭시 유니폼을 입는다. 또한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생활을 한 프랭크 람파드 역시 뉴욕시티가 MLS에 입성함에 따라 미국으로 무대를 옮길 예정이다.

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연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 시즌 기준으로 연봉 기본금과 옵션을 포함한 보장금 합산액까지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리그 측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받은 선수는 카카(올랜도 시티)였다. 카카는 지난 시즌 기본금 666만 달러(약 72억 원)를 받았다. 옵션 포함 717만 달러(약 78억 원)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카카 외에도 저메인 데포, 마이클 브래들리(이상 토론토 FC)가 각각 최고 연봉 수준인 6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받았다. 데포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올 시즌 MLS에 입성할 제라드와 람파드, 다비드 비야도 해당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클린트 뎀프시(시애틀 사운더스)가 491만 달러(약 53억 원), 로비 킨(LA 갤럭시)이 450만 달러(약 49억 원), 랜던 도노반(LA 갤럭시)이 425만 달러(약 46억 원)를 몸값으로 받고 있다.



▶2014 MLS 고액 연봉자 순위(기본급 기준)◀


카카(올랜도) 666만 달러
마이클 브래들리(토론토) 600만 달러
저메인 데포(現 선덜랜드) 600만 달러
클린트 뎀프시(시애틀) 491만 달러
로비 킨(LA 갤럭시) 450만 달러
랜던 도노반(LA 갤럭시) 425만 달러
티에리 앙리(은퇴) 375만 달러
팀 케이힐(現 상하이 선화) 350만 달러
저메인 존스(뉴잉글랜드) 300만 달러
오바페미 마틴스(시애틀) 162만 달러
마르코 디 바이오(은퇴) 150만 달러
리암 리즈웰(現 위건) 120만 달러
페드로 모랄레스(벤쿠버) 119만 달러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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