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M’ 이연두, 파격 연기변신… 시선집중

입력 2015-05-15 09: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연두가 ‘실종느와르M’에 특별 출연한다.

이연두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M’에서 정선미 역을 맡는다. 좀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정선미는 미궁 속 실종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

이연두가 출연하는 ‘실종느와르M’ 8회 ‘청순한 마음 part1’은 30년 만에 잃어버린 딸을 찾은 100억대 자산가 할머니가 자신의 딸이 다시 실종되었다며 신고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행방불명 된 딸의 수상한 과거를 알게 되며 사건이 미궁속으로 빠지게 되는 것.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이연두는 창백한 표정으로 휴대폰을 바라보는가 하면, 절망적인 눈빛으로 전화를 받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사진 속 이연두는 입가에 피를 묻힌 채 누군가를 노려보고 있어 그녀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밝고 상큼한 이연두의 기존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은 지난 13일 공개된 짧은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맨발로 누군가에게 쫓기는 이연두에게선 말 못할 공포가 보이고 울부짖는 모습에선 절망감이 느껴지는 것.

​이처럼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이연두의 연기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연두 역시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 만큼, 몸 사리지 않는 연기와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맡은 배역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어려운 캐릭터에 도전장을 내민 이연두가 출연하는 ‘실종느와르M’ 8화 ‘청순한 마음 Part1’은 오는 1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이연두는 지난 2005년 KBS 2TV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리포터,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내공을 다졌다. 특히 최근 개봉된 영화 ‘강남 1970’에서 주소정 역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C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