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고태용, 유인나와 갈등 고조 “하기 싫다”

입력 2015-05-15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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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고태용, 유인나와 갈등 고조 “하기 싫다”

SBS플러스 ‘패션왕–비밀의 상자’ 유인나와 고태용 디자이너의 갈등이 깊어진다.

16일 방송되는 ‘패션왕-비밀의 상자’(이하 ‘패션왕)에서는 유인나와 고태용이 ‘레트로룩’에 도전한다.

본격적인 의상 디자인에 앞서 영감을 얻기 위해 유인나, 고태용은 서울 역사 박물관의 ‘응답하라 1994, 그 후 20년’ 전시회를 찾는다. 전시회장에서 의상 방향에 대해 논의하던 두 사람은 의견의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다. 끝까지 각자 의견을 굽히지 않은 두 사람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

결국 유인나는 다소 강한 어조로 “그럼 머리 속에 구상 중인 디자인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고태용을 나무한다. 이에 폭발한 고태용은 “지난 미션 때도 난 (유인나가 추천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하기 싫었다”며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모두 쏟아낸다. 앞서 두 사람은 예전 미션에서도 원단 패턴에 대한 의견 차이를 보인 바 있다.

유인나와 고태용 디자이너의 갈등은 1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패션왕 – 비밀의 상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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