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삼시세끼-정선편’ 첫 방송, 일상 속 재미 진화

입력 2015-05-15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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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삼시세끼-정선편’ 첫 방송, 일상 속 재미 진화

돌아온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의 원조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첫 방송을 앞두고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의 평범한 듯 특별한 일상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세 남자가 불을 떼고 요리를 하고 설거지를 하는 모습은 물론, 진지한 얼굴로 바가지와 의자를 든 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간 ‘삼시세끼’에서 보여진 평범한 일상 속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늘 투덜대지만 꼼꼼히 일 하는 이서진의 집중한 표정과 옥택연, 김광규의 지쳐있는 듯한 리얼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서진은 이번 ‘삼시세끼’에서 생애 최초로 본인이 직접 나서 고추장찌개와 감자전 요리를 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에서 차승원을 견제하는 듯한 모습과 귀국하는 날 주방장갑과 도구에 관심을 보이며 ‘삼시세끼’를 대비하는 모습을 내비쳐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정선편에서 요리사이자 농사꾼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이서진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삼시세끼 정선편’을 연출하는 신효정PD 역시 지난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지금까지 알던 이서진은 요리를 안 하겠다는 사람이었는데 요리를 하겠다고 나서서 그 점이 제일 재미 있었다. 아마 시청자들도 같이 깜짝 놀라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정선에서 만재도의 맛을 느끼고 왔다"고 전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김광규의 합류로 한층 더 진해진 세 남자의 케미도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 남자는 이번 정선편에서 1000평 부지에 본격적으로 옥수수 농사에 나선다. 부족한 일손 탓에 김광규가 고정 게스트로 합류하게 되었지만 김광규의 허리가 좋지 않아 계속 누워 있어 이서진의 구박을 받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도 김광규는 잭슨의 쌍둥이 다이아와 펄에게 풀을 뜯기고 있지만 지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어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4개월간의 프로젝트로 돌아온 ‘삼시세끼 정선편’은 15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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