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어릴 적 꿈은 ‘미스터 초밥왕’”

입력 2015-05-15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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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어릴 적 꿈은 ‘미스터 초밥왕’”

개그맨 김준현이 ‘초밥왕’을 꿈꿨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되는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과 동료 개그맨들은 얼큰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부대찌개와 신선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은 참치회를 먹으러 갔다.

김준현은 “초밥 관련 만화 전권을 구입했다” 라며 초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또한 과거 한 방송에서 초밥을 직접 만들었던 경험을 소개하며, “초밥을 처음 만들어 봤는데 전생에 해본 것 같았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김준현은 자신만의 초밥 만들기 스킬을 활용해 참치회 초밥을 만들기도 했다. 어릴 적 초밥왕이 꿈이었던 김준현이 진지하게 초밥을 만들자 출연자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한껏 기대했다.

이렇게 완성된 ‘김준현표 참치회 초밥’은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맛보고 싶어 해 때 아닌 미식 전쟁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후문.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MC들을 위해 특별히 해외에서 공수해온 참치를 직접 해체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촬영 당일 멕시코에서 공수해 온 참치는 ‘축양 참다랑어’로 무게만 70kg에 달하는 것으로 건장한 성인 남성 2명이서도 힘겹게 들 정도로 거대했다.

참치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진행된 생 참치 해체를 직접 눈앞에서 본 MC들은 계속 감탄사를 연발, 방송도 잊은 채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또한 생 참치를 해체할 때만 맛볼 수 있는 갈빗살을 먹은 MC들은 “입에서 녹는다!”, “내가 알던 참치가 아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참치회 먹방을 제대로 펼쳤다.

김준현의 초밥 만들기 외에도 눈이 휘둥그레지는 생 참치 해체 쇼, 차원이 다른 진국의 맛을 뽐낸 부대찌개까지, 시청자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다양한 먹방이 담긴 이 방송은 5월 15일 금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omedy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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