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영화제, 21일 개막 앞두고 공식 트레일러 공개

입력 2015-05-15 17: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사 백두대간 창립 21주년 기념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1994년 창사 이래 230여 편의 주옥같은 예술영화들을 수입, 배급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영화전용관 동숭씨네마텍, 광화문 씨네큐브, 아트하우스 모모 등 국내의 대표적인 예술영화전용관을 운영한 백두대간. 영화사는 21일부터 시작하는 ‘백두대간 21주년 영화제 20+1’ 개막을 앞두고 15일 공식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백두대간 21주년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21초간의 세계영화사 산책”이란 주제로 백두대간이 수입, 배급한 230여 편의 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영화사의 걸작들이 연이어 등장한다. 영화제 포스터에도 등장한 바 있는 스프링 구조의 숫자 21의 형태를 이루어 백두대간의 지난 20년과 새로운 ‘1’을 형상화한다. 또한 경쾌한 비트의 사운드 역시 백두대간의 새로운 도약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레일러에 실린 영화들은 백두대간의 21년의 랜드마크가 된 명작들로서, 이번 21주년 영화제 상영작뿐 아니라 백두대간의 다른 영화들도 포함돼 있다. 트레일러를 보며 자신의 예술영화 상식을 테스트해 보는 것도 영화제를 기다리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안긴다.

‘백두대간 21주년 영화제 20+1‘은 오는 5월 21일 목요일부터 27일 수요일까지 7일간 이화여대 캠퍼스 내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영화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주말, 5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포럼 “예술영화는 다양성을 꿈꾸는가?”와 영화물품 바자회에 예술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다.

영화제의 상영작 리스트 및 상영시간표는 아트하우스 모모 홈페이지(http://arthousemomo.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아트하우스 모모 매표소 및 홈페이지, 그리고 각종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영화사 백두대간과 아트하우스 모모에 하면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