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롯데월드 사고,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되나?

입력 2015-05-15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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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DB

제 2롯데월드 사고,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되나?

'제 2롯데월드 사고'

롯데물산이 제 2롯데월드에서 일어난 사고가 ‘감전사고’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15일 오전 9시 서울 신천동 제 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롯데물산 측은 제 2롯데월드 감전사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제 2롯데월드에서) 배선덮개 교체 작업 중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화상을 입었다”면서 “감전사고는 분명히 아니다”고 설명했다.

송파소방서 측 또한 “제 2롯데월드에서 접합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었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13일 안전관리위는 기존 안전사고 발생 시 2회 경고 후 퇴출하던 제도에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로 변경했다.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100여명의 안전요원을 담당구역별로 확대 배치하고 실명제를 실시해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롯데물산 측이 제 2롯데월드의 감전사고 여부를 부정한 가운데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 2롯데월드 감전사고 부상자 2명은 사고 발생 즉시 119에 신고 후 강남베스티안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 2롯데월드 사고' '제 2롯데월드 사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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