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조윤희, 김수현 첫사랑 특별 출연…형광등 켠 듯 ‘여신 미모’

입력 2015-05-16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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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배우 조윤희가 원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조윤희는 15일 첫 방송된 KBS 2TV 금토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김수현(백승찬 역)이 예능국 PD로 입사하는 것에 결정적 역할을 한 ‘신혜주’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김수현이 짝사랑하는 대학교 선배로 첫 등장했다. 조윤희는 졸업식을 배경으로 긴 생머리에 청순한 매력을 뽐내며 원조 ‘첫사랑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이어 조윤희는 KBS 신입사원으로 뽑힌 김수현을 향해 로비에서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김수현의 이름과 얼굴을 어렴풋이 기억하며 “내 교회 후배인데…”라고 동료에게 소개했다. 이 외에도 “신림동 살았지?”라고 하는 등 기억을 되뇌었으나 하나도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조윤희는 미소와 함께 재회를 예고하며 자리를 떠났다. 그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아름다운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윤희는 극 초반 예능국에서 KBS 2TV ‘연예가 중계’를 연출하는 PD로 특별 출연했다. 올해 초 종영한 KBS 2TV 수목극 ‘왕의 얼굴’ 김가희 역 이후 오랜 만에 시청자와 만난만큼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조윤희가 특별출연한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의 리얼드라마다.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금,토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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