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역사상 첫 기록…‘어벤져스2’ 1000만 관객 돌파 ‘기염’

입력 2015-05-17 18: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블 역사상 첫 천만 영화가 탄생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가 개봉 25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 했다. 영화는 개봉 25일째인 17일 오후 5시 20분 대망의 1000만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이 작품은 종전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0만 돌파 기록이었던 ‘아바타’(39일)의 기록을 무려 14일을 당겼으며 역대 외화 2위 ‘겨울왕국’(46일), 3위 ‘인터스텔라’(50일)의 기록을 가뿐히 누른 수치다. 더불어 역대 2위 작품 ‘국제시장’(27일)과 ‘7번방의 선물’(32일) 그리고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보다 빠른 기록이다. 이로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600만, 700만, 800만, 900만, 1000만 기록까지 모두 다시 쓰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천만 관객돌파가 의미하는 것은 남다르다. 이번 1000만 관객 돌파를 통해 영화는 2015년 개봉작 중 첫 1000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됐다. 더불어 역대 외화로서는 ‘아바타’ ‘겨울왕국’ 그리고 ‘인터스텔라’에 이어 4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작품이 됐다.

뿐만 아니라 역대 2위 기록인 ‘겨울왕국’이 동원한 1029만6101명과 더욱 가까워졌다. 더불어 영화는 마블 시리즈 중 최초의 1000만 관객 돌파 작품이자 월트디즈니코리아의 작품 중 ‘겨울왕국’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되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000만 관객 돌파까지 써내려 간 기록도 경이롭다. 역대 최고 예매율 및 예매량을 시작으로 역대 영화 최초 사전 예매량 100만 장 돌파, 평일 하루 62만 명이라는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뿐만 아니라 역대 외화 최초로 일일 100만 관객 시대를 열었다.

이 뿐만 아니다. 역대 외화 최단기간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3일째 200만 돌파, 4일째 300만 돌파, 7일째 400만 돌파, 9일째 500만 돌파, 10일째 600만 돌파, 11일째 700만 돌파, 13일째 800만 돌파, 17일째 900만 돌파에 이어 25일째 1000만 관객까지 돌파하는 대기록 레이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 같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압도적인 흥행 원동력 뒤에는 대한민국이 있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중 최장시간 대한민국 등장에 있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오랜 깊은 협조와 관심, 응원이 있었기에 마블 사상 최초의 1000만 관객 동원 작품이 탄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 특히 영화의 주요 출연진, 스텝, 감독마저 반하게 한 대한민국의 열정은 이미 배우와 언론을 통해 해외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강력한 흥행 파워에 대해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015년 첫 1000만 관객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뜨거운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