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 부상 낙마, 윤덕여 호 악재

입력 2015-05-18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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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여민지(22·대전스포츠토토)가 연습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2015 캐나다 월드컵 합류가 불발됐다.


여민지는 지난 16일 능곡고등학교 남자축구부와의 연습경기 도중 점프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큰 충격을 받고 18일 정밀진단 결과 십자인대 파열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지난 2010 U-17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우승의 주역이 됐지만 이후 부상과 슬럼프를 겪으며 아쉬움을 남겼던 여민지는 지난해 스포츠토토 유니폼을 입고 WK리그에 나서면서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지만 또 다시 부상에 울었다.


한편, 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치른 뒤 20일 미국으로 출국, 31일 미국 여자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진 후 6월 4일 결전지인 캐나다로 이동한다. 한국은 6월 10일 브라질, 14일 코스타리카, 18일 스페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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