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사상 최초로 단복 입고 월드컵 참가

입력 2015-05-18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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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6일 개막하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 빈폴이 제작한 단복을 입고 참가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레이디스(BEANPOLE Ladies)가 제작한 단복을 착용하고 12년만의 월드컵에 나선다. 여자축구대표팀이 단일대회에 출전하며 단복을 입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단복은 ‘클래식 여성 스포츠’를 콘셉트로 아이보리 컬러 위주로 제작됐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과 2014 브라질월드컵 남자대표팀의 단복 제작에 이어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대표팀의 단복 제작을 맡은 제일모직은 선수 개인 체촌을 통해 3개월 여에 걸쳐 단복 제작을 진행했으며, 윤덕여 감독을 비롯한 남성 코칭스태프들은 제일모직의 남성복 갤럭시를 착용한다.


한편, 한편, 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통해 단복을 처음 공개한 뒤 20일 미국으로 출국, 31일 미국 여자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진 후 6월 4일 결전지인 캐나다로 이동한다. 한국은 6월 10일 브라질, 14일 코스타리카, 18일 스페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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