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팬들에겐 항상 ‘오빠 사고 안 칠게’라고 말한다”

입력 2015-05-19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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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팬들에겐 항상 ‘오빠 사고 안 칠게’라고 말한다”

배우 이종석이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와 하와이의 마우이 섬에서 화보 &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마우이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때로는 천진난만한 미소년으로, 때로는 분위기 있는 배우로 변신하며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는 연기에 대한 매력을 묻자 “촬영할 때는 너무 힘들지만 방송을 보면 이상한 쾌감을 느껴요. 이종석의 삶은 심심한 편인데, 극중 인물은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어 굉장히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요. 그걸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아요”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안전한 캐릭터를 찾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배우들의 공백이 길어지는 이유 중에 현재 가지고 있는 걸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부분이 큰 것 같아요. 이것저것 재다가 지나가버리면 그 시간은 없어지는 거잖아요. 그럴 거라면 작품으로써 현재의 제 모습을 남기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누군가에게 제 이름을 말했을 때 ‘그 사람, 배우지’라고 생각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배우들 있잖아요. 그 사람이 출연하는 작품만으로 무조건 보고 싶은, 그런 배우가 되어 싶어요. 그리고 팬들에게는 항상 ‘오빠 사고 안 칠게’ 이렇게 말해요”라고 답했다.

이종석의 마우이 화보와 근황이 실린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6월호에서 만날 수 있으며, 화보 B컷은 얼루어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및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얼루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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