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태호, 만화 그리기 시작한 계기?… “피부병 때문”

입력 2015-05-19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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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윤태호’

‘힐링캠프’ 윤태호가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계기로 피부병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대한민국 만화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허영만과 윤태호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호는 “나는 겨울만 되면 열을 몸 밖으로 발산시키지 못하는 유전성 피부병을 앓고 있다. 지금도 앓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릴 때 서울에서 시골로 이사를 갔는데 그때는 옷 벗고 멱 감으면서 놀지 않나. 그걸 못했다”라며 “그러다 보니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보냈다. 방학이 되면 A4용지를 사와 만화, 낙서 등을 종이 위에 그리면서 방황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만화가 허영만 & 윤태호가 출연해 히트작 비화, 작업실, 인세 수익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데뷔 40년차 허영만은 ‘각시탈’, ‘식객’,‘타짜’ 등을 탄생시킨 만화계의 거장이며, 그의 문하생인 윤태호는 ‘이끼’, ‘미생’, ‘내부자들’ 등을 집필한 인기작가다.

‘힐링캠프 윤태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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