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5/19/71348232.2.jpg)
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힐링캠프 윤태호’
‘힐링캠프’에서 윤태호가 스승 허영만과의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5월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윤태호가 “허영만이 내 그림을 찢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미생>의 작가 윤태호가 스승 허영만과 함께 출연했다. 윤태호는 “예전에 선생님이 내가 그린 비행기가 시대상에 맞지 않는다고 빨간 펜으로 그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난 기억이 없는데”라고 기억이 나지 않는 듯 말했다. 그러나 윤태호는 “사례를 쭉 댈 수 있다. 심지어 찢은 적도 있다”고 강수를 둬 ‘힐링캠프’ 출연진에게 웃음을 주었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윤태호는 1988년부터 허영만 화실에서 2년을 함께했다. 윤태호는 ‘내 피와 테마를 만든 것은 허영만이다”라고 할 정도로 허영만 문하생 시절 많은 영향을 받았었다.
윤태호는 허영만의 밑에 있으면서 그의 만화 철학과 태도를 배웠다. 또한 허영만이 제자 윤태호의 작품으로부터 감명을 받아 칼라공부를 시작하게 되기도 해 깊은 사제 간의 우정을 보였다.
한편 허영만은 데뷔 40년차로 ‘각시탈’ ‘식객’ ‘타짜’ 등을 탄생시킨 만화계의 거장이며, 그의 문하생인 윤태호는 ‘이끼’ ‘미생’ ‘내부자들’ 등을 집필한 인기 작가다.
‘힐링캠프 윤태호’ ‘힐링캠프 윤태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