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와 선수촌 숙소에서 같이 생활…“허락 받았다”

입력 2015-05-19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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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안현수’
/사진= MBC 캡처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와 선수촌 숙소에서 같이 생활…“허락 받았다”

‘휴먼다큐 안현수’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이 우나리를 선수촌 숙소에 머물게 허락한 이유를 밝혀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세 번째 편인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에서는 스케이터 안현수와 아내 우나리가 출연했다.

우나리는 “처음에는 오늘 하루만 자고 갈까 하다가 성적을 낸 이후부터 선수촌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허락해줬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인 알렉세이 크라프초프는 안현수가 머무는 선수촌 숙소에 우나리도 함께 생활할 수 있게 허락한 이유를 밝혔다.

알렉세이 크라프초프는 “이건 진정한 사랑이다”며 “나리의 삶이 곧 빅토르 안의 삶이다. 나리는 빅토르 안에게서 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니 나리가 어디 다른 곳에 있을 수 있겠냐”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올해 10년째를 맞아 마왕 고(故) 신해철 가족, 비운의 천재 스케이터 안현수, 9살 필리핀 소년 민재, 고(故) 최진실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6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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