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타운’ 최정원 “아이비, 이제 뮤지컬 배우로 손색 없어”

입력 2015-05-19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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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타운’ 최정원 “아이비, 이제 뮤지컬 배우로 손색 없어”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아이비가 네 작품 연속으로 함께 호흡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정원과 아이비는 19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서 열린 뮤지컬 ‘유린타운’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서로에 대해 칭찬을 하고 나섰다.

아이비와 ‘키스 미 케이트’, ‘시카고’, ‘고스트’ 에 이어 ‘유린타운’까지 함께 하는 최정원은 “아이비의 뮤지컬 작품을 모두 함께 하게 됐다. 아이비가 대중들에게 가수로 알려지긴 했지만 뮤지컬 배우로서 손색이 없을 만큼 에너지와 실력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가수로 있기 보다는 뮤지컬로 나랑 늘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여성 콤비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비는 “뮤지컬 계의 여신인 최정원 선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덕분에 뮤지컬이란 장르를 많이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뮤지컬‘유린타운’은 물 부족에 시달리는 가상의 마을에 ‘유로 화장실 사용권’을 둘러싸고 이익을 취하려는 독점적 기업과 가난한 군중들이 대립하고 급기야 군중들로부터 민중봉기가 일어나 대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 멤버 배우 성기윤, 이경미, 이동근을 비롯해 최정원, 아이비, 김승대, 김대종 등이 출연한다. 5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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