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타운’ 성기윤 “음악·이야기·웃음…종합선물세트다”

입력 2015-05-19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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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성기윤(오른쪽)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유린타운’ 성기윤 “음악·이야기·웃음…종합선물세트다”

뮤지컬 배우 성기윤이 ‘유린타운’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성기윤은 19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열린 뮤지컬 ‘유린타운’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유린타운’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라고 말했다.

2002년 초연을 참여했던 성기윤은 작품에 대해 “선택과 포기를 생각하게 작품이다. 그리고 극중 사회자 김대종이 마지막에 ‘우리는 모두 다 자기가 살아가는 방식이 옳다는 걸 확인하고 싶어한다’라고 한다. 공연을 통해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음악을 즐길 수 있고 탄탄한 이야기와 함께 희극적인 부분이 강하다. 또 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열정적인 춤을 볼 수 있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유린타운’은 물 부족에 시달리는 가상의 마을에 ‘유로 화장실 사용권’을 둘러싸고 이익을 취하려는 독점적 기업과 가난한 군중들이 대립하고 급기야 군중들로부터 민중봉기가 일어나 대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 멤버 배우 성기윤, 이경미, 이동근을 비롯해 최정원, 아이비, 김승대, 김대종 등이 출연한다. 5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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