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의 입국금지 해제 및 한국 국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법무부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금일 일부 언론에서는 법무부(또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와 한국국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는 취지로 보도되고 있으나,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날 법무부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다.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의 말을 인용 “입국금지령은 입국금지를 요청한 기관장의 해제 요청이 있을 경우 법무부는 이를 고려해 검토한다”면서 “유승준의 경우는 과거 병무청의 요청에 의해 입국 금지가 내려졌으므로 병무청장이 해제를 요청하면 해제가 가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유승준은 이날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심경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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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