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한국 가자는 아들 때문에 울컥했지만…법무부 “입국금지 해제 없다”

입력 2015-05-19 21: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승준 법무부’ ‘유승준 심경고백’
/출처= 아프리카TV 캡처

유승준, 한국 가자는 아들 때문에 울컥했지만…법무부 “입국금지 해제 없다”

‘유승준 법무부’ ‘유승준 심경고백’

지난 2002년 입국 금지 조치를 당한 가수 유승준이 19일 밤 심경 고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거 두 아들에 대해 언급한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유승준은 2002년 병역 기피 건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당한 뒤 미국에서 첫사랑과 결혼해 생활하다 9년 전 중국으로 거처를 옮겼다. 현재 그는 슬하에 두 아들 지효(8세), 지안(4세)을 두고 있다.

19일 유승준의 인터뷰 중계를 담당하는 신현원 프로덕션 측은 유승준이 큰아들 지효가 ‘나나나’를 부르며 “아빠, 왜 한국에 못 들어가? 우리 한국 가자. 한국 가고 싶어”라고 하는 말을 듣고 가슴이 아파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19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한국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고, 현재로서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병무청 김용두 부대변인도 이날 한 매체에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 및 국적회복은 법률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사항”이라면서 “그렇게 할 이유도,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승준의 13년 만의 심경 고백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아프리카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유승준 법무부’ ‘유승준 심경고백’ ‘유승준 법무부’ ‘유승준 심경고백’




뉴스스탠드